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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에서 콘도 소유 전환도 ‘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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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에서 콘도 소유 전환도 ‘큰 도약’
어포더빌리티 안도에서 밴쿠버 여전히 ‘고공행진’


전국 주택시장 집장만 여건에 숨통이 조금 트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단독주택은 로컬 주민 소득으로 도달할 수 없는 수준(115.5%)을 보이고 있다. RBC가 최근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종합 어포더빌리티 지수는 51.9%로 나타났다. 이전분기보다는 -0.7%p 하락했다. 그렇지만 작년과 비교할 때는 1%p 오른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어포더빌리티 수준이 하락세를 보인 곳은 밴쿠버 지역(전년대비 -1.7%p) 뿐이다. 그렇지만 그 비중이 84.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RBC 어포더빌리티 지수는 세금공제 이전 가구당 중간 소득에서 집장만을 위해 필요한 금액의 비중이다. 여기에는 모기지 비용 외에도 재산세와 유틸리티 비용 등도 포함된다.
밴쿠버를 제외할 때 가장 높은 지역은 토론토로 66.1%, 빅토리아 60% 등지가 있다.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 51.9%를 밑돈다. 다만 몬트리올은 44.5%, 오타와가 40.6%, 캘거리가 40.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에드먼턴에서는 34.8%이다.
단독주택을 보면(Single-Family Detached) 전혀 다른 양상이 드러난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어포더빌리티 지수가 57.1%이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권고하는 30% 수준을 훨씬 넘은 것. 오히려 전국에서 이 비중을 밑도는 대도시를 찾는 게 더 어렵다. 세인트 존이 28.5%로 유일하다.
반면 밴쿠버에서는 어포더빌리티 지수가 115.5%를 기록했다. 집값도 152만 7700달러 수준에 이른다. 비록 어포더빌리티 지수는 이전분기 대비 -2.7%p, 전년대비 -4.2%p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른 대도시를 보면, 토론토가 79.1%, 빅토리아가 65.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BC주 인근 도시인 앨버타의 캘거리가 44.4%, 에드먼턴이 37.5% 등이다. 오타와도 45%, 몬트리올도 45.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콘도 시장은 비교적 집장만 여건이 낫다. 물론 밴쿠버 지역은 어포더빌리티 지수가 52.5%로 이마저도 높은 수준을 보인다. 다만 이전분기 대비 -0.3%p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콘도 집값은 66만 3600달러 수준이다.
캐나다 전국 콘도 시장의 어포더빌리티는 42.1%를 기록했다. 즉 세금 공제 이전 가구당 소득의 42.1%를 주택 마련에 투자해야 집장만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토론토에서는 그 비중이 42%, 빅토리아는 39%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머지 대도시에서 콘도 시장 어포더빌리티는 다수가 2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거리는 25.4%, 에드먼턴은 23.3%, 새스카툰은 20%, 리자이나가 23% 등이다. 캐나다 동부에서도 세인즈 존스가 20.3%, 퀘벡 시가 22.4%, 오타와가 27.2% 등이다.
이에 따라 RBC 보고서는 “렌트를 벗어나 콘도를 구매하는 것도 큰 도약이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극심한 어포더빌리티 부담이 캐나다 대도시에서 생기면서 콘도 수요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라는 것. 즉 점점 많은 바이어들이 비싼 단독주택 시장에서 배제되면서 초점을 저렴한 옵션이 콘도로 돌렸다. 수치로 볼 때 아파트 렌트를 하는 것보다 콘도를 소유하면서 지불하는 프리미엄(Premium paid to own a condo over renting an apartment) 비용도 밴쿠버에서는 1553달러, 토론토가 1138달러, 빅토리아가 1056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와 오타와 등지에서는 각각 283달러와 220달러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니펙과 새스카툰에서는 오히려 -43달러와 -54달러로 콘도 소유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실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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